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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미국 마트 종류와 특징 2, ROSS, Trader Joe's, Alberstons, Vons

by PinkBearLook 2023. 10. 12.

앞서서 대표적인 미국 마트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역시 다양한 물품 한 곳에서 사려면 Wall mart 가 최고입니다. 

Wall mart에 가게 되면, ROSS라는 가게가 짝꿍처럼 붙어 있습니다. 

만약 여기를 그냥 지나치고 오신다면 후회하실 거예요. 

왜냐면, 여기가 Wall mart 보다 싸거든요!!!

 

ROSS

ROSS 는 Ross Dress for Less의 약자인 것 같아요. 

미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할인 매장 체인 중 하나로, 주로 의류, 신발, 가정용품, 액세서리 및 뷰티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류: 여성용, 남성용, 어린이용 의류가 다양하게 판매되며, 명품 브랜드부터 일반 브랜드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신발: 여성용, 남성용, 어린이용 신발도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정용품: 가구, 침구, 주방용품, 욕실 용품, 커튼 등 다양한 가정용품을 판매합니다.
액세서리 및 뷰티 제품: 시계, 지갑, 선글라스, 화장품 등 다양한 액세서리와 뷰티 제품을 제공합니다.

 

예전에는 옷을 사러 가면, H&M 을 갔었는데, 요즘엔 ROSS로 갑니다. 

예쁘고 퀄리티 좋은 옷이 있기보단, 싸고 잠시 입을 옷을 구하기 좋습니다. 

저의 경우 6개월 단기 체류이기 때문에, 다시 돌아갈 짐을 쌀 때 무게도 고려해야 하고, 

잠시 쓰고 말 것 들이 대부분이어서 여기서 구매했습니다. 

 

예를 들어 수건의 경우, 월마트 가면 수건 한 장이 $5인데, 여기는 $2 내외로 살 수 있어요. 

게다가 월마트 거보다 더 도톰하고 품질이 좋았어요.

이외에도 배게, 침대시트, 담요 같은 간단한 침구류도 여기서 사면 쌉니다. 

하지만, 매장마다 다 똑같은 제품이 일괄적으로 있지 않고, 랜덤입니다. 

 

여기 라스베가스에는 Strip 에도 ROSS 가 있는데, 

Strip 특성상 관광객들이 머무는 곳이어서, 침구류나 가구류는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옷은 다른 ROSS지점 보다 훨씬 많고, 예쁜 제품이 많았습니다. 

 

브랜드 제품을 싸게 팔긴 하는데, 

비싼 브랜드는 못봤습니다. 

Calvin klein 이나, DK 정도일까요?

Adidas 나 Nike 도 있습니다. 

그마저도 거의 없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창고 대방출 같은 곳이어서, 

보물찾기 하는 느낌입니다. 

 

헤어드라이나, 목욕용품, 의자, 테마 데코레이션도 여기에 있는데, 

옷가지처럼 엄청 많지는 않지만, 필요한 거는 다 50% 할인가입니다. 

 

Trader Joe's 

다음은 제가 좋아하는 Trader Joe's인데요. 

여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양질의 grocery를 싸게 판매합니다. 

 

그리고 여기는 여기만의 음식들을 판매합니다. 

예를 들어, 마트 상품이죠? 자체 개발 제품도 판매하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여기서 주로 구매하는 것은, 과일류와 올리브유입니다. 

마늘이 들어간 올리브 유가 있는데, 정말 풍미가 좋아요. 

 

그리고 칫솔! 칫솔모의 강도에 따라 3가지로 나뉘어서 자체 개발한 칫솔을 판매합니다.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만든 칫솔이어서, 환경적인 관점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샐러드류도 여기서 자주 사 먹습니다. 

치킨샐러드라든가 콥샐러드 같은 완제품들이 상태가 좋아서 하나씩 들고 오게 됩니다. 

 

여기에서 아시안 음식들도 잘 볼 수 있는데요. 

대만, 한국, 일본 냉동식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고추장 같은 소스도 여기 팝니다. 

대부분 맛있어요. 

여기서 냉동김밥을 출시해서 SNS에서 한동안 난리가 났었죠. 

냉동파전, 떡볶이도 팝니다. 

비 오는 날, 여기서 파전과 떡볶이 사서 집에서 해 먹으면, 한인타운 안 가도 행복하달까요.

 

이외에도 와인, 화장품, 바디워시 등이 있는데요. 

저는 여기 바디워시 별로입니다. 

퐁퐁으로 몸을 씻는 기분이어서, 몇 번 쓰고 방치하게 되네요.

 

Albertsons와 Vons

Albertsons와 Vons는 미국 서부 지역에서 운영되는 대표적인 슈퍼마켓 체인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롯데슈퍼 혹은 홈플러스 에브리데이 같은 곳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훨씬 커서, 그냥 롯데마트, 이마트 같은 곳이에요.

이 둘은 거주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서로 이웃해서 위치하지 않기 때문에,

동네에 Albertsons가 있다면, Vons는 Albertsons와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운영사가 같은 것 같아요)

 
음식 식재료, 가정용품, 생필품, 건강 관련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드러그 스토어, 미트 센터, 뷰티 상점과 같은 여러 부문을 통해 제품을 제공합니다.

 

Albertsons는 Safeway, Lucerne, O Organics, Signature Select 등의 프라이빷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Vons는  주로 캘리포니아 지역에 매장을 집중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Albertsons와 마찬가지로 음식 식재료, 슈퍼마켓 상품 및 생필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합니다. 

 

둘 다 인터넷 주문이 가능하며, 판매하는 상품이 거의 같습니다. 

저는 크게 다른 점을 모르겠더군요. 

다른 점은 가격일 것 같습니다.

 

둘 다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어서, 멤버쉽 가입하셔서 할인 가격으로 물품 구매 가능합니다.  

관광 오신거라면 안 해도 되지만, 3개월 이상 거주하신 다면, 멤버십 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멤버십 가입도 쉽습니다.

어플 깔고, 핸드폰 번호 등록만 해주면 끝난답니다. 

 

그리고 여기 김치도 팔아요.

작은 포장 김치 있는데, 완전 한국 맛은 아니지만, 급하게 먹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오늘도 유용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