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미국서부를 여행 오면 캘리포니아 주와 라스베이거스, 그랜드 캐년을 투어 하게 됩니다.
이 세 곳 여행 시 공통적으로 필수품이 있는데,
선글라스, 선크림, 양산입니다.
한국에서의 이 세 가지는 옵션이겠지만, 여기는 필수품입니다.
특히 라스베이거스는 직접적인 햇빛뿐만 아니라, 차량 반사광, 복사광으로 인해 눈이 부시기 때문에 꼭 준비해야 합니다.
선글라스
선글라스 없이 운전하게 될 경우, 직접적인 햇빛이 없어도 눈을 뜨기 힘듦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깜박하고 선글라스를 안 끼고 운전을 한 적 있는데, 그날 눈물이 계속 흘렀습니다.
특히 운전 후에는 눈의 피로감이 심해서 힘들었습니다.
만약 선글라스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면, 근처 CVS 나 Wallgreen에 가셔서 하나 사시기 바랍니다.
가격은 아주 착합니다. 하지만 디자인은 그렇게 예쁘지 않습니다.
이곳의 햇빛은 아주 강하기 때문에, 생활필수품을 파는 곳에 선글라스를 항상 팔고 있습니다.
만약 선글라스가 여행 중 부러졌거나, 잃어버린 경우 가까운 가게에서 사길 바랍니다.
선크림
선크림은 무조건 SPF 50 이상을 추천합니다.
만약 깜박하고 가지고 오지 않았다면, 이것 또한 CVS와 Wallgreen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스프레이 타입을 선호하는데, 크림타입이 좀 더 두껍게 바를 수 있지만, 놓치는 곳이 생기기 때문에 스프레이를 사용합니다.
특히 귓바퀴, 종아리 뒷부분, 뒷목과 같이 사각지대를 바르지 않는다면, 그날 저녁 살이 불타는 경험을 하실 겁니다.
스프레이 타입의 선크림은 비행기 화물에 실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 와서 구매해야 합니다.
또한 물놀이를 하러 갈 경우, 선크림을 바른 후 20분 뒤에 들어가기 바랍니다.
워터 프로프 선크림 또한 바르고 나서 바로 물에 들어가면, 효과가 없습니다.
꼭 10~20분 이후에 물에 들어가세요.
양산
양산은 안쪽에 검은색으로 햇빛 투과를 하지 않게 코팅된 것을 추천합니다.
이것은 미국에서 쉽게 살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사서 오거나, 혹은 여기서 아마존을 통해 구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관광 올 경우, 아마존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한국처럼 백화점에서 사실 수 있을 수도 있지만, 차 없이 백화점까지 가기 쉽지 않고,
가더라도 원하는 제품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한국에서 구매해서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양산이 필요로 한 이유는, 직사광선을 막기 위한 것도 있지만,
차량에 반사되는 반사광을 막기 위함도 있습니다.
UV block 이 되어 있지 않은 양산을 가져올 경우,
햇빛의 열기를 조금 막아주는 정도이기에, 없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위 세 필수품이 없으면, 그랜드 캐년 가는 것은 지양하기 바랍니다.
특히 여름에는 직사광선이 강렬하기 때문에, 버티기 힘듭니다.
만약 필수품 없이 야외활동을 하게 된다면, 10분 야외활동 후, 15분 이상 실내에서 쉬어주기를 바랍니다.
물놀이도 지양하기 바랍니다.
물은 햇빛을 반사합니다.
그렇기에 물놀이를 할 경우, 피부가 더 많이 탈 수 있고, 피로감을 더 빨리 느끼게 됩니다.
'미국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서부에서 선크림을 안바르면 일어나는 일, 일광화상 (0) | 2023.10.06 |
---|---|
미국에서 입병 난 경우, Anbesol, Kanka, 사용법 (0) | 2023.10.06 |
라스베이거스 7월 날씨와 옷, 그리고 생활 (0) | 2023.09.07 |
미국 올 때 꼭 챙겨야 하는 것, 열쇠고리 (0) | 2023.08.29 |
미국 은행 계좌 개설, 필요 서류, 주소지 증명 (0) | 2023.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