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미국에서 콘서트 & 공연 싸게 보는 법, 티켓마스터(Ticketmaster), TickPick

미국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중 특별한 경험 중 하나는 공연 관람일 것입니다.
라스베이가스의 경우 태양의 서커스를 비롯해서 많은 공연을 매일 상연하고 있고, 이러한 공연들이 매일 관객을 채울 정도로 공연 수요가 많다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각 호텔마다 상연하는 공연이 있고, 대규모 공연장은 손가락을 곱고도 남을 정도로 많습니다.

특히 유명한 가수들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을 자주하니, 라스베가스에 오시면 상연공연을 한번 찾아보고, 관람하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공연 확인하는 법입니다.
일단. 어떤 공연이 있는지 알아봐야겠죠?

저는 티켓마스터를 주로 활용합니다.
공연 카테고리별로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공연을 찾거나 좌석확인하기 편해서, 주로 사용합니다.

가수들의 콘서트와 공연, 경기, 그리고 전시화 티켓 다 확인할 수 있습니다.

Ticketmaster, 티켓예매 방법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Ticketmaster" 어플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어플을 깔아주고 회원 가입해서 들어 갑니다. 

위치허용해주면, 자동으로 현재 위치 기반의 공연들을 보여 줍니다. 

티켓마스트 첫화면; 위치와 날짜 선택 가능함

 

원하는 공연이 있다면 키워드를 입력해서 찾아보시면 되고, 

없다면, 그대로 "Enter" 누르면 날짜순으로 모든 이벤트들을 보여 줍니다. 

 

태양의 서커스 티켓을 한번 조회해 보겠습니다. 

 

선택한 공연을 들어가면,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나옵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곳이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고, 

명도가 진할 수록 빈좌석이 많은 곳입니다. 

가장 싼 좌석 부터 보여줍니다. 

 

좌석 선택화면. 가장 싼 좌석 가격부터 보여줍니다. 확대해서 좌석 정보 확인 가능.

 

"Switch to Map" 을 누르면 전체 화면에서 좌석을 볼수 있고, 

손가락으로 Zoom in 해서 좌석 정보들을 다양하게 볼수 있습니다. 

Resell 좌석도 있으니, 주의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좌석을 선택하고 최종 결제 화면으로 가면, 
선택한 가격과 많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수료와 세금 등으로 가격이 예상과 다르게 쭉쭉 올라갑니다. 

평균적으로 봤을 때, 보통 티켓가에서 + $50~$70 을 추가로 더 냈었습니다.   

최종결제에서 변경되는 가격

 

결제 할 때 티켓에 대해 보험적용 여부를 묻습니다. 

보통 저는 당일 티켓이거나, 꼭 갈 것들을 하기 때문에 보험을 추가하지 않습니다. 

부득이하게 못가게 되는 일을 방지하고 싶다면 보험 가입하시면 되는데, 

음.. 안해봐서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네요..

공연 싸게 보는 법 - 티켓 예매 시기

• 가장 싼 티켓은 공연 당일

보통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면, 일찍 예매하는 게 당연한데,
만약 같이 가는 일행이 많지 않고, 어느 자리에 앉아도 상관없다면, 당일 티켓을 사는 것이 제일 쌉니다.
여기는 티켓 가격이 날마다 다르고, 이미 개인이 산 티켓을 다른 사람에게 팔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티켓팅날이 아니면, 좋은 자리는 개인이 되파는 좌석이 대부분이어서 말도 안 되게 비싸고,
뒷좌석일수록 되파는 좌석이 없기에, 주최사에서 파는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주최사에서 파는 티켓도, 공연이 열리는 주가 되면 가격이 들쭉날쭉합니다.
공연 1주 전이 되면 5~10% 정도 떨어지는가 싶은데, 공연 3일 전이 되면, 티켓가격이 쭉쭉 떨어지면서, 당일에는 40% 가까이 떨어지고, 가장 먼 좌석은 50%까지 떨어집니다.

그래서 티켓은 선호좌석이 없다면, 당일 티켓이 가장 쌉니다.

매진이 걱정되시나요?
라스베가스에는 공연이 많아서 웬만하면 매진이 되지 않습니다.
BTS와 블랙핑크 공연도 여기서는 티켓이 남았습니다.
스포츠 경기도 티켓이 항상 남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라스베이거스 거주민들도 라스베가스를 떠나 있기 때문에, 티켓이 남아돕니다.
 
하지만 가을이 되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올수록 티켓은 없습니다.
가을에는 각종 행사와 겨울에는 땡스기빙과 크리스마스를 보내러 외부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기에,
이 시기에는 매진을 걱정해야 해서, 남은 티켓의 추이를 보고 미리 사셔야 합니다.
 

TickPick

싼 티켓을 사도, 이것저것 부가세가 붙어서 결코 싸게 느껴지지 않죠.

그래서 그런 부가세를 해결해주는 app 이 있는데, "TickPick" 입니다. 
이 app 에서는 추가로 붙는 부가세들이 없습니다. 
그런데, 티켓가가 "Ticketmaster" 와 다릅니다.

게다가 "Ticketmaster" 에는 분명 좌석이 비어있는데, "TickPick" 에는 없거나, 
"TickPick" 에는 있는데, "Ticketmaster" 에는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TickPick" 통해서 좌석을 사고 공연에 막상 갔는데, 내가 선택한 좌석과 다른 경우 있습니다. 

그래도 "Ticketmaster" 보다는 싸게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확실한 것을 원한다면 "Ticketmaster" 를 이용하고, 크게 상관없고 싼게 최고다 라고 생각하시면 "TickPick" 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 또한 두 app을 통해 가격비교해보고 삽니다.